영남알프스 백패킹,천황산 재약산 연계산행(사마야 어사우트2 울트라)

영남알프스
천황산-재약산 연계 산행
-등반 고도:1283m / 누적 거리:15.75km
-소요시간 6시간 23분(알바 포함)
-박지:천황산 1박
-코스: 얼음골 매표소-천황산-천황재-재약산-샘물상회-결빙지-얼음골 매표소
-난이도
결빙지 코스(상) 그 외 중하
주차 장소: 매표소 제2주차장(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172-6)

산행 시작
천황산

주차장 옆 일일구 휴게소를 기점으로 산행 시작

천황산 사찰을 지나 결빙지 도착
이름답게 정말 신기하게도 정말 차가운 공기가 뿜뿜하고있다
결빙지 기준 우측 길로 move move

결빙지를 지나서부터 이렇게 너덜 길이 나온다
음..이쪽 너덜 길이 좋지 않다고 하였지만 나름 괜찮게 정돈 되어 있는데??
커뮤에서는 왜이리 길이 안 좋다고 오바지?
하지만….

동의굴을 지나 계속 너덜 길이다..

안녕? 너덜?
아니, 이게 맞음?
덜컹덜컹 자리가 덜 잡혀 흔들리는 바위들도 많고 결빙지라 그런지 얼음도 많다….
다시는 이 길로 오고싶지 않다는 생각이…….(하..하산할때는 비까지 와서 무한 슬립하며 하산😇)

계속 너덜 길은 계속 이어진다..
아니..이게 맞냐고…스틱은 사치였다.. 사족 보행만이 살 길이다..

이 날 영상이였는데도 여기는 얼음골이라 그런지 한기가 많고
곳곳 바위 틈에서 얼음,고드름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너덜 길을 고도900m 까지 등판하면 고생 끝이다
걷기 너무 좋은 능성과 걷기 너무 좋은 뷰가 열린다
이제 너덜 길 클라이밍은 끝나고 ㅋ 천황산 쪽으로 발걸음을 한다

걷는 내내 계속 이런 뷰가 펼쳐진다…감동…이래서 영남 알프스라고 하는 것 아니겠나..

고생 끝 이 노을과 능선이 오늘을 다 했다

이렇게 정상석에서 아재력 강화+1 성공.
이제 어두워지기 전에 박지 구성하러~

사마야 어사우트 두개동을 설치하여 하룻밤을..

집 짓고 대충 핫앤쿡과 집에서 가져온 육포
코스트코 궁 쇠고기 육포……백패킹 할 때 추천..
100g당 단백질 47g / 탄수화물18g
한 끼 단백질량으로 충분하다…ㅋ

영남알프스의 바람을 느끼며..ㅋ 시끄럽다…
카본 폴이라서 바람에 휙휙 잘 휜다….ㅋ

해가 뜨고있지만 구름이 많고 화창하지 않다
일출 보이지 않는 아침이라니….ㅜㅜ
그리고 곧 비가 올 것 같다

Lark Hoodie의 알파 직조가 이탈하고있다…..내구성이 참 단점이다
밤세 잡옷으로 입었으나 다음날은 베이스레이어로 출발

하룻밤 묶었던 곳은 아니온 듯 정리하고
다음 산 재약산으로 출발~

재약산

넓은 데크를 갖고있는 천황재
많은사람들이 쉬어가는 곳이지만 이른 새벽이라 아무도 없다

천황산(너덜길) 오를 때 보다는 난이도가 낮지만
좁은 길+바위 틈으로 마냥 산책코스는 아니다

천황산에서부터 재약산까지의 코스의 난이도는 중하정도이며
큰 고도 획득 없이 살랑살랑 걷는 코스이다
이제 복귀를 위해 다시
천황재-샘물상회-결빙지-주차장

재약산 데크, 텐트 2~4개 정도 들어 갈 것으로 예상

천황재를 지나 샘물상회 방향으로 가는길..
이런 흙길로 평지가 계속된다, 대화하며 걷기 참 좋은 코스다

하지만 내 신발은 걷기 좋기는 개뿔@#@%@%이라고 한다
마파테만 신으면 날씨가 참 좋지않다…..ㅋㅋ

문 닫았다 ㅎㅎㅎㅎㅎㅎ

추적추적 비 내려줌 ㅎㅎㅎ^^

안개 속 걸을때 나름 분위기와 운치 있다…
맵 안 보고 어르신들 따라가며 몰래 이야기 훔쳐듣드가 한바뀌 돌았다^^
덕분에 알바 40분 추가…….

난해하다…물+아시스+너덜길의 콜라보…
하산하다가 피 한번 볼 것 같다….
이 날 하산할때는 이 길 맞아요 하면서 올라오시던….여럿 등산객분들….;;

Senchi Designs Larkhoodie 리뷰

비가 그치고 라크후디 단독
바람이 거의 없어 좀 더웠다 (영상4도+습도80%)

결빙지를 지나 천황사 사찰이 나오면 이제 임도 따라 조금 더 내려가면 주차장 도착…
하산 완료

마치며

코스
천황산-천황재-재약산-천황재-샘물상회-결빙지-매표소

코스
매표소-천황산

느낀점

천황산 가는 결빙지 코스엔 고정되어있지 않은 작은 돌 바위가 많으니 조심해야겠다
코스 내내 거의 초입부터 900m까지 등로가 아닌 너덜 바윗길이다,웬만하면 러닝화 아닌 중등산화를 추천한다
천황재 샘물상회 등 코스는 걷기 좋으며 트레일러닝하시는분들에게는 최사의 코스 일 것 같다
그리고 영알의 능선을 보며 일출/일몰은 그 어느 산보다 멋지고 이래서 영알 오는건가 느낀다
영알은 거리 및 시간 여유만 된다면 자주 오고 싶은 산이다.

2 Comments

  1. 안녕하세요 클레버님! 고퀄방에 안보이셔서 블로그를 보고 연락드립니다. 엑스라이터 커스텀 관련해서 궁금사항이 좀있는데 연락드릴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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