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카 호파라 샌들
색상:Sand Dune
-소재
비건+네오프렌 메쉬
EVA 미드솔 / Rubber 아웃솔
285mm 기준 350g
크록스,우포스 슬리퍼를 대체 할 아이템을 찾다가 트래킹 전용 샌들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역시나 국내는 다 품절이며 샌드 색상도 구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해외 사이트를 검색하여 원하는 색상을 구하게되었다.
제조사 사진에서 보던 샌드 색상이 보다 만족스러웠다
주위에서는 신발도 커보이고 못생겼다고 한다
하지만 호카 디자인은 다 못생겼지만 내 눈에는 이쁘다?…..ㅋ
사진과 같이 뒷꿈치 힐컵 안쪽의 안정성은 역시나 떨어지며 어떠한 패딩 처리도 없다.
아웃솔이 토박스까지 올라와서 여름철 계곡 트레킹시 발가락도 나름 보호되게 설계되었다
인솔은 페턴과 같이 고무의 소재로 마찰력이 높다
아치는 약간 높으며 발 뒷꿈치 부분은 아주 약간 낮게 설계되어있다
아치가 낮은사람에게는 처음에 아치 부분에 이질감이 좀 있을 수 있겠다
내구성과 건조능력을 생각하여 비건 가죽+네오프렌을 사용했겠지만
실제로 젖었던 네오프렌이 빨리 마르지 않아서 건조능력은 좀 실망스러웠다
슈레이스는 일반끈과 다르게 탄성이 있는 줄이며 버튼식 토글을 이용한다
대망의 아웃솔!!
패턴을 봤을땐 정말 일반 등산화다
메가그립이였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Wet에 취약하니 러버솔을 채택한 것 같다
통창이 아니며, 호카 카하처럼 스터드를 각기 본딩되었으며 타운에서 걸었을때 아웃솔 특성때문에
패턴들이 조각조각 발바닥에 느껴진다,밑창이 좀 얇은 등산화를 신은느낌이랄까? 무튼 내 발바닥에
노면의 상태가 좀 더 느껴졌다, 즉 오래 걸을시 피곤하겠다
하지만 크록스를 대체할 수 있는 아이템이 꽤나 만족스럽다.
샌들따위 무게는 좀 무겁다..350g………
마치며
이 신발은 누구에게 필요할까?
타운,계곡,가벼운 트레킹에서 전천후로 사용 할 아이템을 찾으며
크록스,우포스를 신고 물이 있는곳에서 미끄러질뻔한 경험을 하여 버리고싶지만 못 버리는…
그립력도 떨어지지 않으며 올라운더의 신발을 찾는다면 적합하다.
누구에게 부적합할까?
투박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고, 샌들 따위가 15만원 이상을 한다니,,부글부글(저 포함)
그리고 본인의 발이 아치가 낮아서, 높은 아치의 신발은 거슬린다는사람은 추천하지 않는다